리츠 ETF 투자, 국내와 해외 수익률 비교와 전략 변경의 필요성

제가 투자 중인 배당주 관련 ETF 중 하나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329200)입니다.

그런데 최근 배당 정리하면서 계좌 확인을 하니 평단가가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니, 한 달 사이에 4% 이상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리츠 ETF 하락 원인 분석

하락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리츠 ETF의 구성 종목 중 상위 3개의 항목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하락 원인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금 확보 관련 뉴스로 추정됩니다.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 투자를 진행하려는 계획이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금리가 오를 때는 주가가 오르지 않고,
금리가 하락할 때는 유상증자로 인해 다시 주가가 떨어진다는 패턴이 반복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의견이 현재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는 듯합니다.

 

국내 리츠 ETF 분석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저는 한국에 상장된 리츠 ETF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국내 리츠 ETF들은 구성 종목이 유사한 만큼, 전체적인 그래프의 흐름도 비슷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해외 리츠 ETF와 수익률 비교

그렇다면 국내 리츠와 해외 리츠 ETF의 수익률은 어떨까요? 이를 비교해본 결과,

1. 국내 리츠

 

2. 해외 리츠

 

해외 리츠의 수익률이 국내 리츠에 비해 두 배 정도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환헷지와 합성 구조로 인해 실질적으로 투자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다소 높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ODEX 리츠는 실 부담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투자하기에 적합한 ETF로 보였습니다. 

 

투자 전략 변경의 필요성

이번 분석을 통해 저도 리츠 ETF의 구성을 다시 한 번 검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당장 큰 폭의 금리 인하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해외 리츠가 수익을 내기 어려울 때, 기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가 수익권으로 양전 될 경우
판매 진행 후 해외 리츠로 변경하는 방향으로 진행 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