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쓰게 되는 작년 해외여행 게시글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써보겠습니다. 🤣🤣
이러다가 또 여행 가고 싶어져도 계좌를 보면서 잠시 참아야겠습니다.
출발 전 짐 체크
작년 초에 여행 갔을 때와는 다르게 처가 식구들과 가서 큰 캐리어를 대여를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 많은 작은 캐리어들을 모두 소집했네요 ㅋㅋㅋ
그중 하나는 어린이집에서 생일 선물로 준 오리 캐리어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 갈 것을 대비해서 큰 캐리어는 하나쯤 구매해야겠습니다.
인천에서 출발 ✈️
저는 자녀와 비행기 타고 여행 갈 때면, 항상 잘 시간을 염두해서 밤에 출발하는 편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저녁 비행기로 출발했습니다.
20시 비행기여서 16시쯤 도착했는 데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어린이 집에서 선물로 받은 캐리어에서 또 다른 오리 모래놀이 캐리어가 따로 있었는데
자기가 끌겠다고 들고 가더라고요 ㅋ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17시에 짧게 공항에서 미팅 후 수속 진행 중!
대기하면서 사진이 빠질 수 없겠죠? ㅋㅋㅋ
애들과 공항을 가면 교통약자 출국 우대 서비스를 이용하면
만 7세 미만 유소아 외 최대 동반 3명을 같이 출국 우대 출구로 보다 쉽고 빠르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출국 심사를 진행을 완료했으니...
신나게 놀아봐야겠죠?
면세점 가는 길에 아기상어와 사진 한번 찍고
애들은 뽀로로 놀이 시설에서 있겠다고 해서 어른들은 로테이션 돌려서 밥 먹으면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그래도 20시 출발이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갑니다.
😱 비행기 안 구토 사건 🛫🛬
항상 불행은 방심했을 때, 발생하는 것일까요?😥😥
비행기 이륙 후 처음으로 탭을 이용해서 뽀로로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한 30분쯤 보더니 지루 한지 같이 간 처형 애기 따라 계란과 우유를 먹더라고요
(이때가 문제였나...)
그리고 졸려하는 자녀를 재우면서 꽤나 쾌적하게 여행의 스타트를 보내고 있었는데
착륙을 진행하면서 사건이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자녀의 구토가 시작되었습니다.
와이프의 감정도 요동치기 시작...😅😅
옷을 교체했는데 또 구토를 몇 번 진행하더니 착륙을 완료하니 좀 잠잠 해졌습니다.
입국 수속에서 해탈한 부녀...
월드 리조트로 긴급 이송!🚐
30분 정도 연착에 입국 수속까지 마치니 현지 시간 3시 정도 되더군요
현지 가이드분과 잠시 이야기 후 월드 리조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저희는 자녀가 또 구토할까 봐 조마조마했네요
다행히 별 탈 없이 도착 후 체크인 진행
이때도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숙소에 있던 가방에 구토 묻은 옷들을 넣었는데... 코인 세탁기가 있다고 들었으니
좀 자고 일어나서 세탁해야겠습니다.
잠이 보약이겠지...?
침대 컨디션은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투 배드여서 카운터에 문의를 하니 복구만 해놓으면 붙여도 된다고 전달을 받아서
침대를 붙이고 허겁지겁 자녀를 샤워를 시킨 후 재웠습니다.
혹시 채 했을 까해서 비상약으로 가져간 백초를 먹였습니다.
또 자면서 구토할까 노심초사하면서 머리맡에 수건을 깔고 같이 잠에 청했습니다.
보약이 맞았다!
다행히 더 이상의 구토 없이 잠은 잘 잤습니다.
점심시간까지 푹 자고 일어나서 밥 먹으러 나갔습니다.
밤에는 못 찍었던 뽀로로 키즈카페 사진도 한번 찍어주고!
여행 패키지에 포함된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으로 꼬꼬!
식사할 때 중요한 점은 카드키 종이를 꼭 챙겨가야 합니다.
식사 인원체크 및 식사 여부를 체크하니 놓고 오시면 다시 가져와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밥은 적당히 먹고, 리조트에서는 수영을 하루 한번 이상 해야죠!
아침에는 꾸리꾸리한 날씨였는데 다행히 오후 되니 화창합니다.
자녀도 엄청 잘 놀았습니다.
(너 어제 아팠어...)
꿀 낮잠 후 뽀로로 키즈카페
세상에 분명 낮잠을 2돌 때부터 가족하고 있으면 안 자던 아이였는데
뻗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뽀로로 키즈카페는 아래 사진처럼
오후 2 ~ 6시, 7시 ~ 9시까지 운영합니다.
투숙객들은 무료라고 하니 마음껏 방문하셔도 되더라고요 😍😍
시설 자체는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습니다. ㅋㅋㅋㅋ 적당히 뛰 돌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첫날부터 너무 힘들게 놀면 안 되니 좀 쉬면서 저녁 먹고 주변을 돌아다녀봅니다.
그러던 중 코인 세탁기를 찾으려고 떠나는데요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념품 가게 기준 왼쪽으로 쭉 걷다 보면, 외부로 빠지는 데 흡연장 지나서 세탁하는 곳으로 안내가 됩니다.
확실히 한국인이 많이 와서 그런가 한국말이 너무 잘 보이네요
위치는 확인했으니 사용해 봐야겠죠?
코인 세탁기에서 사용할 세제는 기념품 가게에서 구매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세제 사고 오는 길에 세탁기가 꽉 찼네요 ㅋㅋㅋ
내일로 미뤄졌습니다.
사이판 1일 차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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